이 곡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들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동인데, 제이슨 씨가 라이브까지 해준다니
평화의 전당 음향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서 'To the edge' 때는 아쉬움이 조금 있었는데, 클인디는 진짜 완벽했다...
스크린으로 틀어주는 영상은 또 편집을 너무너무 잘해놔서 진짜 듣고 보는데 너무너무너무 벅차올랐음... 🥹
비록 한국 심포니는 3분 25초대의 저... 엘피스 꽃 퍼포먼스는 안 해줬지만 (저거 했으면 진짜 울었을 텐데)
저 부분의 무반주 보컬~오케스트라 전부 터져 나오는 그 연출이 마음을 녹이고 영혼을 빼앗기고...
끝나고 나서 진짜 이 곡 하나 만으로 기립 박수 치고 싶었는데 간신히 참았다............ ㅠ ㅠ
'Flow'도 너무 좋았는데 이건 오케콘 버전이 안 올라와서 투앤투로............. 🥺
아니근데 정말정말 너무 좋았던 게... 아만다 씨가 'Stand tall, my friend' 이 파트를 정말 너무 아름답게 부르셔서...
저런 성량과 고음을 내면서 어떻게 저렇게 웃을 수 있는 건지... 계속 아만다 씨만 보고 있었음,,,
플로우가 생명의 끝을 상냥하게 안아주는 곡이라고 한다면, 투앤투는 고난을 이겨낸 친구를 맞이해주는 곡 같았다
영상도 에메트셀크의 마지막도 보여주고, 아르버트와 주먹 부딪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끝을 맺어서 그냥... 그저... 🥹
투모로우 앤 투모로우를 물론 좋아하긴 했지만, 오케콘 이후로 원래 좋아하던 것 이상으로 순위가 올라갔다...
조디아크 토벌전 자체에 파다니엘 대사가 달려 있다 보니... 그렇게까지 BGM을 신경 써서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Ultima' 와 같이 코러스와 금관이 정말 크게 빛나는 곡이라고 생각됐다~~~
Our song of hope, she dances on the wind higher, oh higher << 이 부분이 있다는 걸 제대로 알았고, 너무 좋았음!!!
조디아크는 고대인들의 마지막 희망이었으니까, 약간 고대인의 목소리 같다고도 생각이 됐고...
사실 세트 리스트 상 이게 마지막 곡이었고, 뒤에 나오는 영상도 종언을 노래하는 자나 마지막 영상이 나와서
'어라... 좋긴 좋은데 이게 진짜 마지막곡인가...?
엔드 콜러니까 마지막 곡이라는 타이틀에는 어울리긴 하는데 정말? 'The Final Day' 진짜 안 하나?' 이런 생각이 계속계속 들었는데........................................ 앵콜 마지막 곡에 넣어줘서 진짜 소리질렀음.
➭ 창수
10.19 | 23:02
...하여간에 정말 좋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 마비콘에서 봤던 것과는 또 다른 구성이고, 다른 스타일이라서 또 다시 새로운 느낌이었음!!
일단 코러스가 있는 오케콘이란 정말 웅장한 거구나... 싶었고,
보컬이 있는 것도 좋았고(평전 음향이 더 좋았다면 더더욱 좋았겠지만... 소리가 울려서 좀 아쉬웠지만...),
지휘자 분의 호응 유도도, 익숙한 개발진의 얼굴들도 진행도 너무 유머러스하고 좋았다 ^__^ ~~
가장 좋았던 건 역시 나와 같이 이 게임을 즐기고, 평일 저녁임에도 와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는 것이겠지~ 같이 게임하는 지인들도 다같이 만나고, 시간이 너무 늦어서 차마 좋았던 것에는 많이 말을 나누지는 못했지만 (ㅠ)
퇴장할 때 티켓팅 해준 사람한테 고맙다고 절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것마저도 마냥 웃기고 좋았다 ㅋㅋ
팬페도 팬페지만, 오케콘. . . 해마다 와주었으면 해. . . 기왕이면 프멀 단독 콘서트도 같이. . . . .
내가 이제까지 갖고 있던 리믈렌의 이미지와는 다른 예상 외의 성격, 예상 외의 보이스... 근데 오히려 좋음!!
성격상 비슷한 계열의 할로네는 일판 기준 정말 예상했던 느낌의 매끄럽고 단단한 강철같은 느낌의 보이스였는데,
리믈렌은 좀 더 거칠고 걸걸한 해적같은 느낌이라 좋았다!! 거세게 파도가 치는 바다와 돌풍 같았고
이전부터 기대했던 이스터에그는 진짜 그 이상으로 너무너무 행복해서 우사기 소리 냈음 ㅋㅋ (이~~~햐~~~~)
체력 비례 % 암흑 데미지라 탱커만 버틴다거나 하지 않고... 진짜 딱 죽기 전의 딸피만 남겨둔다는 점이 좋다!!!
공평하게 추파를 던지는 녀석에게 단검을 날리사, 바다와 항해를 관장하는 폭풍과 같은 여신이어라...
단검을 날리는 것도, 사역마 이름이 페뤼코스 살라오스인 것도, 터주작하면 볼 수 있는 설정들이라 넘 만족~
➭ 창수
04.06 | 03:22
그리고 정말 효월의 종언에 딱 맞는 24인 레이드... 기대 진짜 안 했는데 ㅋㅋ 너무너무 아름다운 이야기였음
이제껏 해왔던 모든 확장팩의 24인 레이드 중 크리스탈 타워와 같이 가장 마음에 드는 스토리였다!!
제작진들도 뭔가 신생 에오르제아의 근본 설정에 관련된 이야기다 보니까 많은 애정을 가지고 만들었다고 느껴짐!!
가장 좋았던 점은 역시 태초부터 있었는데도 별 관심 없던 12신에 대하여 분명한 애정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됐다는 거겠지~ 싶고,
예상하지 못했던 존재에게 과분하게 사랑을 받았다는 느낌이 들면서 동시에 나도 사랑할 수 있게 된 점이 너무너무 좋았다..
그래서 마지막 퀘스트 이름이 신들에게 사랑받은 땅, 에오르제아 인 것도 수미상관 같아서 좋았음,,,
인간을 위해 존재해온 신들이 인간을 위해 부르는 축복의 노래와 인간찬가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하~~ ㅠ_ㅠ 스토리 다 보고 나서 12신 전부 가사 달린 고유 테마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는 중......
In the balance도, Dedicated to moonlight도 그 신이 관장하는 것, 신도들이 신을 믿게 된 배경과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멜로디랑 가사에 녹여서 너무 잘 보여주던 노래들이라... 신과 인간의 관계성을 너무 잘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은데 🥹
24인 레이드 3개 전부 필드, 전투 BGM도 속성에 따라 나눠서 너무 잘어울리고... BGM적으로 최상의 만족도였다,,,
멀고도 먼 옛날...
~아직 인간이랑 드래곤이 싸울 시절~
본섭 오케콘 시간정지를 보며
너무너무 부럽다.. 나도 오케콘 가고 싶다..
한섭에는 오케콘 안 오겠지... 현실적으로 생각해봐도 무리다 그냥 내가 일본 가서 보는 게 더 빠를듯
이렇게 생각했는데.....................
한다네요? 오케콘을? 한국에서?
그것도 넘버링 통합인 디스턴트 월드가 아니라 ONLY FF14의 오케콘을?
에..................................... ?
안갈수없잖아만약못간다면난진짜죽을때까지후회할거야영원히매일매일오케콘생각만나고
섭종할때까지게임을하면서왜나는그때오케콘을못갔을까무려최초라는타이틀인데내가무슨부귀영화를누리겠다고
만약내두다리가부러지는한이있더라도휠체어끌고무조건가줄게ㅇㅇ~절대못놓칠게~~죽을힘을다해티켓팅할게~~~
그렇게 회사에서 티켓팅을 하고(ㅋㅋ) 운 좋게 멋진 자리를 얻어서 다녀왔답니다...
오케콘 망령 드디어 성불하는거야 별바다로 가자 !!!!!!
진짜 최고의 곡
~서울 오케콘 영상은 안 올려줄 것 같으니 공식에서 올려준 22년 심포니 영상으로~
이 곡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들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동인데, 제이슨 씨가 라이브까지 해준다니
평화의 전당 음향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서 'To the edge' 때는 아쉬움이 조금 있었는데, 클인디는 진짜 완벽했다...
스크린으로 틀어주는 영상은 또 편집을 너무너무 잘해놔서 진짜 듣고 보는데 너무너무너무 벅차올랐음... 🥹
비록 한국 심포니는 3분 25초대의 저... 엘피스 꽃 퍼포먼스는 안 해줬지만 (저거 했으면 진짜 울었을 텐데)
저 부분의 무반주 보컬~오케스트라 전부 터져 나오는 그 연출이 마음을 녹이고 영혼을 빼앗기고...
끝나고 나서 진짜 이 곡 하나 만으로 기립 박수 치고 싶었는데 간신히 참았다............ ㅠ ㅠ
저는요... 진짜 아만다 씨가 영원히 노래해주셨으면 좋겠어요...
'Flow'도 너무 좋았는데 이건 오케콘 버전이 안 올라와서 투앤투로............. 🥺
아니근데 정말정말 너무 좋았던 게... 아만다 씨가 'Stand tall, my friend' 이 파트를 정말 너무 아름답게 부르셔서...
저런 성량과 고음을 내면서 어떻게 저렇게 웃을 수 있는 건지... 계속 아만다 씨만 보고 있었음,,,
플로우가 생명의 끝을 상냥하게 안아주는 곡이라고 한다면, 투앤투는 고난을 이겨낸 친구를 맞이해주는 곡 같았다
영상도 에메트셀크의 마지막도 보여주고, 아르버트와 주먹 부딪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끝을 맺어서 그냥... 그저... 🥹
투모로우 앤 투모로우를 물론 좋아하긴 했지만, 오케콘 이후로 원래 좋아하던 것 이상으로 순위가 올라갔다...
그리고 진짜 예상 외로 좋았던 곡!!!
조디아크 토벌전 자체에 파다니엘 대사가 달려 있다 보니... 그렇게까지 BGM을 신경 써서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Ultima' 와 같이 코러스와 금관이 정말 크게 빛나는 곡이라고 생각됐다~~~
Our song of hope, she dances on the wind higher, oh higher << 이 부분이 있다는 걸 제대로 알았고, 너무 좋았음!!!
조디아크는 고대인들의 마지막 희망이었으니까, 약간 고대인의 목소리 같다고도 생각이 됐고...
사실 세트 리스트 상 이게 마지막 곡이었고, 뒤에 나오는 영상도 종언을 노래하는 자나 마지막 영상이 나와서
'어라... 좋긴 좋은데 이게 진짜 마지막곡인가...?
엔드 콜러니까 마지막 곡이라는 타이틀에는 어울리긴 하는데 정말? 'The Final Day' 진짜 안 하나?'
이런 생각이 계속계속 들었는데........................................ 앵콜 마지막 곡에 넣어줘서 진짜 소리질렀음.
...하여간에 정말 좋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
마비콘에서 봤던 것과는 또 다른 구성이고, 다른 스타일이라서 또 다시 새로운 느낌이었음!!
일단 코러스가 있는 오케콘이란 정말 웅장한 거구나... 싶었고,
보컬이 있는 것도 좋았고(평전 음향이 더 좋았다면 더더욱 좋았겠지만... 소리가 울려서 좀 아쉬웠지만...),
지휘자 분의 호응 유도도, 익숙한 개발진의 얼굴들도 진행도 너무 유머러스하고 좋았다 ^__^ ~~
가장 좋았던 건 역시 나와 같이 이 게임을 즐기고, 평일 저녁임에도 와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는 것이겠지~
같이 게임하는 지인들도 다같이 만나고, 시간이 너무 늦어서 차마 좋았던 것에는 많이 말을 나누지는 못했지만 (ㅠ)
퇴장할 때 티켓팅 해준 사람한테 고맙다고 절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것마저도 마냥 웃기고 좋았다 ㅋㅋ
팬페도 팬페지만, 오케콘. . . 해마다 와주었으면 해. . . 기왕이면 프멀 단독 콘서트도 같이.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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