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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you need is one killer track.
忘れないで また会えるから
잊지 말아줘 다시 만날 수 있으니까
민필리아의 환생은 전 세계를 수색한 끝에 3년이 채 지나지 않아 발견되었다. 율모어로 끌려온 소녀는 확실히 똑같은 금빛 머리칼과 에테르의 빛을 머금은 눈동자를 갖고 있었다. 검증 결과, 죄식자화에 대한 내성도 확인되었다. 하지만 그뿐. 그녀는 선대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고, 인사도 겨우 할 수 있을 정도로 수줍음 많은 여자아이였다. 그럼에도 다시 세상에 드러난 이상, 희망의 상징이 되어주어야 한다. 란지트는 과거 자신과 민필리아가 잘바드에게 훈련받았듯이, 어린 소녀에게 싸우는 기술을 가르쳤다.
란지트는 민필리아들을 계속 훈련시켰다. 소질이 있는 자도 있었지만, 반대로 전혀 소질이 없어서 “나를 죽이고 다음 아이를 키워요”라며 울면서 애원하는 자도 있었다. 그래도 계속해야만 한다. 소녀들의 인생을 소모해 나간다. 오로지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란지트, 향년 88세. 그의 유해는 민필리아들의 묘지 앞에서 발견되었다.
“누가 나 사랑하냐, 이거에 집착하는 사람 중에 제정신인 사람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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