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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강에서 우연히 마주친 고독한 영혼들.
언제 서로 만나 같은 길을 걸을지 몰라도, 결국에는 다시 뿔뿔이 흩어질 운명인 영혼들.
뭍에 좌초되어 아가미가 말라붙은 물고기의 뻐끔거림처럼,
땅으로 추락해 죽어가는 새의 울음처럼,
죽기 직전의 마지막 숨결은 소리 없는 비명이었다.
“나는 돌아갈 거야…… 가서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
꿈이 아니라, 땅 위에서.”
“종말을 막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최고의 푸딩을 완성해서 모두를 행복하게 해줄 거예요!
언젠가 당신께도 만들어 드릴게요!”
“그래, 아리우스가 낙원의 이름으로……. 너희의 모든 것을 심판하겠다.”
“네가 아리우스의 분노를, 증오를, 원한을!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저기서 졸고 있는 게 박사다. 기억해 둬. 우리와 함께 먼 길을 걸어갈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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