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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직도 엄마에게 할 말이 남았니……?”
“미안하지만…… 여기 있는 건 당신의 기억에 새겨진 잔상이야. 내가 할 수 있는 건 ‘악’의 멸망을 지켜보는 것뿐.”
“그것 참 유감이구나……. 정말 끝까지 도움이 안 되네.”
“당신이 그렇게 만들었잖아.”
For small creatures such as we the vastness is bearable only through love.
우리처럼 작은 존재가 이 광대함을 견디는 방법은 오직 사랑뿐이다.
“다른 생에선… 당신과 함께… 빨래방도 하고 세금도 내며 살고 싶어.”
끝없이 재장전되던 탄환 같던, 소모품처럼 갈아 끼우던 인생은 이제 끝났다.
남은 건 이미 발사된 탄환 하나뿐.
그 궤적과 결과가 이 자리에 남을 것이다.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패배도 함께.
“네놈의 검과 나의 검, 어느 쪽이 최강일까!
그것을 확인하기 위한 검귀로, 나는 다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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