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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지 않은 채로 두는 일이다.

사라진 것들에 대한 기억이나 상실의 아픔이 시간이 지나면서 희미해지고 엷어지기도 하죠….
시간에 우리를 맡기면 그런 일이 벌어지지만 우리가 시간과 타협하지 않고
그들을 기억하고자 한다면 사라진 것은 사라진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곧 날씨가 더워지고, 단풍이 들고, 눈이 내리겠죠.
이 시간들 속에서 한번쯤은 우리 곁에 그들이 있었다는 사실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도 앞으로는 덜 아프고 더 기억하고 그렇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끝 곡, ‘루시드 폴’의 〈아직, 있다〉 들려 드릴게요.
지금까지 푸른 밤 종현이었습니다.
내일도 쉬러 와요!

너 하나 없다고 내가 이럴 리가 없는데
저 반 쪽 짜리 달이 딱 지금 나의 모습 같지
“이건 그냥 독서가 질려서 하는 잡담인데, 당신은 춤이라는 행위를 어떻게 생각해?
상대방의 목 가까이에 손을 올리고, 서로 눈을 맞추면 무의식적으로 사람의 진심이 나오기 마련이거든⋯⋯”
“저희는 새로운 ‘꿈’을 찾는 중이에요.
하지만 인간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건!
저희의 본질이자, 숙원이며, 거부할 수 없는 최고의 행복 아니겠어요?”

“인간과 아이테리스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저희는 기꺼이 협력해 드릴 거예요.
그저 당신이 격려해주신다면 훨씬 더 행복할 거란 얘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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