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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살아야만 한다.
분발해라. 무릎 꿇지 마라. 몇 번이든 다시 일어나라.
셀 수 없이 많은 후회를 품더라도, 앞으로 가라.
이 카독 젬루푸스는,
이미 사라져 버린 그 세계에서,
눈꽃처럼 사라져버린 그녀에게 있어,
단 한 명의 마스터이니까.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일 '인간'을, 물이 넘실거리고 바람이 휘몰아치는 신역이 맞이한다.
“저는 그것으로 족합니다. 사랑받고 싶어서 싸운 것이 아닙니다.
저는 사랑을 하기 위해서, 호수에서 날아올랐으니까요.”
“그게 어쨌는데?! 증오하는 상대와 함께 사라질 수 있다면 아슬아슬하게 허용범위야.
애초에, 다른 사람도 아닌 내가 최후의 결정타를 남에게 맡길 거라고 생각했어?
주인공-프리마-으로서 마지막으로 가르쳐 줄게, 셋쇼인.
"자신의 사랑-꿈-은 자신이 지킨다".
여자라면 그 정도는 당연하잖아?”
우리가 서로를 증오하는 것도 당연해.
나도 당신도 ‘쾌락‘의 바다에서 태어났어.
본래 우리는 아주 가까운 괴물이었어.
단, 딱 하나, 달랐던 것은.
당신이 무엇이 되더라도 얻을 수 없었던,
자기 이외의 존재를 사랑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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