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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어… 셰리. 네가 파트너라… 난 행복했다.”
‘내가 이런 지시를 내릴 수 있게 된 것도… 다 박사님 덕분이야!
내가 성장한 건가? 지금의 내 모습을 박사님이 기뻐해 주실까?
그럼 난… 박사님처럼 된 건가? 그렇담 기뻐. 난 왕이 된 거야.’
“그보다 파티. 나 이걸로 갓슈네와 한 팀이 된 걸까개굴?”
“…………물론이지.”
“헤, 헤헤… 그럼 파티도 같이… 마계에서 놀자개굴…. 다 같이 손에 손잡고… 함께….”
사랑이란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지 않은 채로 두는 일이다.
사라진 것들에 대한 기억이나 상실의 아픔이 시간이 지나면서 희미해지고 엷어지기도 하죠….
시간에 우리를 맡기면 그런 일이 벌어지지만 우리가 시간과 타협하지 않고
그들을 기억하고자 한다면 사라진 것은 사라진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곧 날씨가 더워지고, 단풍이 들고, 눈이 내리겠죠.
이 시간들 속에서 한번쯤은 우리 곁에 그들이 있었다는 사실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도 앞으로는 덜 아프고 더 기억하고 그렇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끝 곡, ‘루시드 폴’의 〈아직, 있다〉 들려 드릴게요.
지금까지 푸른 밤 종현이었습니다.
내일도 쉬러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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