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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어쨌는데?! 증오하는 상대와 함께 사라질 수 있다면 아슬아슬하게 허용범위야.
애초에, 다른 사람도 아닌 내가 최후의 결정타를 남에게 맡길 거라고 생각했어?
주인공-프리마-으로서 마지막으로 가르쳐 줄게, 셋쇼인.
"자신의 사랑-꿈-은 자신이 지킨다".
여자라면 그 정도는 당연하잖아?”
우리가 서로를 증오하는 것도 당연해.
나도 당신도 ‘쾌락‘의 바다에서 태어났어.
본래 우리는 아주 가까운 괴물이었어.
단, 딱 하나, 달랐던 것은.
당신이 무엇이 되더라도 얻을 수 없었던,
자기 이외의 존재를 사랑하는 마음.
───도망 안 가.
내가 도망칠 것 같아?
내가 향하는 곳은 이 바다의 시작.
10,000미터 저편, 두 시간 반 전의 좌표 ───
광속을 넘어서, 반드시 도달하고야 말겠어.
이 영기-몸-에 금이 가더라도 다시 한번.
다시 한번, 그 사람과 만나기 위해 ───!
───고마워.
아무도 알아차릴 리 없는, 유리 파편을 발견해 주어서.
“꿈에 나올 정도였던 그것을 체험할 수 있다니! 이런 기회를 주신, 어 ───
제파, 뭐였더라? 아무튼 마신주 씨에게는 감사드려야만 하겠지요?”
“빤한 이야기 아니야? 나는 굴욕을 잊지 않는 여자. 자신의 마음만을 따르는 프리마-prima-.
문자 그대로, 저 밑바닥에서부터 날갯짓해서 돌아왔어. 다시 한번, 당신들과 싸우기 위해서 말이야.
나는 쾌락의 얼터에고-Alter Ego-, 멜트릴리스.
왠지 마음도 내키니, 당신의 검이 되어 줄게. 그러니까 ───
노예처럼 끄덕여야 해? 당신이 나의 마스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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