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아주사 시즌 보면서 참 프듀2 생각 많이 나더라 전개도 전개지만 작가가 쓰는 빠순 커뮤니티 반응들이 너무 하이퍼리얼리즘이라 그런가
그래서 초반 아주사 파트 보면서 프듀2 레전드 무대도 추억여행함ㅋ ...커뮤니티로 열받기 겁나 집어먹었지만 1년 동안 너무너무 재밌었지...
이 말을 하려던 건 아니지만 암튼 뭐... 옛날 생각나서 웃겼다.
뭐 아주사는 아주사대로 옛날 생각 났던 거라 재밌었고...
사건-사건해결!-응쉬지마사건~ 이런 템포라서 적당히 흥미 잃지 않고 본듯...
백덕수씨 필력이 좋아서 몰입도 잘 되고 전개가 진행될수록 테스타에 젖고 있는 나자신을 발견함...
네!! 저는 올팬러뷰어에요♡♡♡♡♡♡
근데 정우단도 웃겨서 좋음 네 전 주단 악개에요(ㅈㅅ)
좋았던 화 와드(스포O)
472~483화 ㅅㅌㅇ 차유진 503~517화 ㅅㅌㅇ 류청우 523~527화 이 몸, 김래빈엄마됨......... 532~537화 이 몸... 세진페티쉬;;;;;;;;;
허위매물 아들
이거 때문에 봤는데 레전드 허위매물
ㅋㅋ... ㅋㅋㅠㅠ
나도 이 타래를 갱신할 거라 생각 안 했는데... 그렇게 됐네요.
공식적으로 작품이 완결 났는데, 또 내 안에서 미완결로 놔두기엔 좀 거슬리는걸...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도 큰달 실종 사건까지 읽어놔서 완결까지 보는 데에는 얼마 안 걸렸음~~ ^ㅅ^
만약 거기서 200화 넘게 봐야 했으면 좀 아 뭔가 뽕이 적당히 식은 데다 셤별은 이미 1군이라... 해봤자 쁘틱이랑 알력 싸움이나 더 하겠나 머뭇... 했을 거 같긴 한데
커뮤니티 마스터, 오래된 바순희의 짬이 느껴지는 덕수씨 답게 참 박수칠 때 완결을 잘 내주지 않았나 싶어요~~
그치만 이거 내가 본진이 아니라서 그렇겠지? 본진이었으면 ㅁㅊ 뭔소리야!!!!! 환갑 디너쇼까지 보여줘야지!!!!!!!!! 했을 듯ㅋ
완결 감상은... 그렇네요...
화면 너머 남의 인생이 잘 되든 말든 그게 이렇게 사람 기분에 영향을 끼친다니.
이래서 아이돌 덕질이 참 비이성적이고 웃긴 것 같았다. 그러면서도 그만둘 생각이 없다는 것까지 말이다.
딱 이 느낌.
본진처럼 열심히 판 것도 아니고, 한 번 꺾어간 만큼 열정적으로 좋아하지도 않았고, 그냥 옆집 아들들 느낌으로 계속 은은하게 좋아하기만 했는데
또 완결이 나면서 아이돌을 너무나도 사랑하고, 계속 열심히 하려고 하고, 이 일을 즐기는 테스타나 개개인의 성장들을 보면서 또 벅차오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테스타가 브이틱을 이기고 진짜 1위가 되는 과정이 극적이면서도 납득 가능하게 풀어줘서 더 좋았던 거 같음... 정말 1위를 하는구나...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말 최애가 좋았던 부분!!
나는 류청우 개인이 가진 다정함~스티어 류청우의 쎄함 이 간극을 정말정말 좋아했지만(ㅋㅋ) 스티어는 이제 지나간 떡밥이기도 하고... 슽청우도 약간 성불(ㅋ)한 것처럼 보여서,
하 뭔가 유진이나 래빈이에 비해서 임팩트가 떨어진 거 같았는데 더 이상 청우는 뭔가 굴곡 같은 게 없으려나~ 했는데...
마지막 즈음에 가서 그렇게 진중하고 무겁게 다뤄질 줄은... 나정말이때숨을못쉬고읽으면서너무좋은데너무괴로운상황에벽에주먹질만
ㅠㅅㅠ 그치만 류청우를 이루는 건 자기효능감이고, 청우에게서 나오는 여유로움과 다정함은 그가 자신에게 확신이 있기에 라는...
너무나도 내가 좋아해 마지 않는 캐릭터성을 어필해서 정말 너무너무너무 좋았음...... 아닌 밤중에 사랑에 빠질 것만 같았음................ 곧게 자라 자신에게 확신이 있고, 굴곡을 이유로 약해져도 된다고 합리화 하지 않고, 자신은 여전히 늘 잘할 것이라 믿는... 그리고 남들도 자신에게 그런 기대를 걸어주길 바라는...
나도 청우가 프레셔에 계속 짓눌려 살았으니 한 번 쯤은 약해도 된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을까? 누군가에게 진지하게 고민을 털어놓고 위로받고 싶지 않을까? 했는데
그냥 단지 자신은 당연히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길 원했다는 게... 남들은 배려로 해준 말이었겠지만, 자신의 실패를 가정하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았다는 게...
머리를 맞은 것마냥 얼떨떨하고 너무 좋았음... 🥹 우째 이런 탈인간적으로 자신감 넘치고 멋지고 듬직한 캐릭터가 있냔 말임?
청우의 패시브인 풀 드로가 사실 아직까지 활 시위를 당기고만 있던 상태이고, 마침내 그 고민에서 벗어났을 때 활 시위에서 벗어난 화살... 릴리즈 라는 것도,,
활은 도구나 감각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본능으로 쏜다는 것도... 류청우에겐 자기효능감과 그에 비롯된 다정함이 곧 본능인 거니까... 미 칠 것 같 아 ! ! !
하여튼 결론은, 옛날 경연 프로그램 생각이 나는 리얼리즘 커뮤 반응(카카페라서 수위 조절이 들어갔을테니 이제 하이퍼는 아님)에 웃겼다가...
또 성취를 이루는 테스타의 모습에 좋았다가... 여러 의미로 힘들었다가... (ㅋㅋ) 비현실적인 요소도 잘 녹여내고, 테스타의 달라지는 컨셉들도 재밌고...
계속 생각나는 건... 소재가 신선하고 흡입력이 참 좋았어요. 참 즐겁게 봤습니다 ^^ 짱!!
완결도, 에필로그도 정말 촉촉하고 좋았어요.
정말 그 말대로... 함께 놀던 친구들과 졸업하고 예전 만큼 자주 보게 되지는 않아도, 즐거웠던 그 때의 기억을 추억할 때... 기분 좋은 이야기가 될 것 같은!!
총평?
백덕수씨 걍 커뮤니티 마스터임 내가볼때는 다음관리자디씨창시자트위터인수자?정도같음
먼저... 아주사 시즌 보면서 참 프듀2 생각 많이 나더라 전개도 전개지만 작가가 쓰는 빠순 커뮤니티 반응들이 너무 하이퍼리얼리즘이라 그런가
그래서 초반 아주사 파트 보면서 프듀2 레전드 무대도 추억여행함ㅋ ...커뮤니티로 열받기 겁나 집어먹었지만 1년 동안 너무너무 재밌었지...
이 말을 하려던 건 아니지만 암튼 뭐... 옛날 생각나서 웃겼다.
뭐 아주사는 아주사대로 옛날 생각 났던 거라 재밌었고...
사건-사건해결!-응쉬지마사건~ 이런 템포라서 적당히 흥미 잃지 않고 본듯...
백덕수씨 필력이 좋아서 몰입도 잘 되고 전개가 진행될수록 테스타에 젖고 있는 나자신을 발견함...
근데 정우단도 웃겨서 좋음 네 전 주단 악개에요(ㅈㅅ)
좋았던 화 와드(스포O)
503~517화 ㅅㅌㅇ 류청우
523~527화 이 몸, 김래빈엄마됨.........
532~537화 이 몸... 세진페티쉬;;;;;;;;;
허위매물 아들
이거 때문에 봤는데 레전드 허위매물
ㅋㅋ... ㅋㅋㅠㅠ
나도 이 타래를 갱신할 거라 생각 안 했는데... 그렇게 됐네요.
공식적으로 작품이 완결 났는데, 또 내 안에서 미완결로 놔두기엔 좀 거슬리는걸...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도 큰달 실종 사건까지 읽어놔서 완결까지 보는 데에는 얼마 안 걸렸음~~ ^ㅅ^
만약 거기서 200화 넘게 봐야 했으면 좀 아 뭔가 뽕이 적당히 식은 데다 셤별은 이미 1군이라... 해봤자 쁘틱이랑 알력 싸움이나 더 하겠나 머뭇... 했을 거 같긴 한데
커뮤니티 마스터, 오래된 바순희의 짬이 느껴지는 덕수씨 답게 참 박수칠 때 완결을 잘 내주지 않았나 싶어요~~
그치만 이거 내가 본진이 아니라서 그렇겠지? 본진이었으면 ㅁㅊ 뭔소리야!!!!! 환갑 디너쇼까지 보여줘야지!!!!!!!!! 했을 듯ㅋ
완결 감상은... 그렇네요...
화면 너머 남의 인생이 잘 되든 말든 그게 이렇게 사람 기분에 영향을 끼친다니.
이래서 아이돌 덕질이 참 비이성적이고 웃긴 것 같았다. 그러면서도 그만둘 생각이 없다는 것까지 말이다.
딱 이 느낌.
본진처럼 열심히 판 것도 아니고, 한 번 꺾어간 만큼 열정적으로 좋아하지도 않았고, 그냥 옆집 아들들 느낌으로 계속 은은하게 좋아하기만 했는데
또 완결이 나면서 아이돌을 너무나도 사랑하고, 계속 열심히 하려고 하고, 이 일을 즐기는 테스타나 개개인의 성장들을 보면서 또 벅차오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테스타가 브이틱을 이기고 진짜 1위가 되는 과정이 극적이면서도 납득 가능하게 풀어줘서 더 좋았던 거 같음... 정말 1위를 하는구나...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말 최애가 좋았던 부분!!
나는 류청우 개인이 가진 다정함~스티어 류청우의 쎄함 이 간극을 정말정말 좋아했지만(ㅋㅋ) 스티어는 이제 지나간 떡밥이기도 하고... 슽청우도 약간 성불(ㅋ)한 것처럼 보여서,
하 뭔가 유진이나 래빈이에 비해서 임팩트가 떨어진 거 같았는데 더 이상 청우는 뭔가 굴곡 같은 게 없으려나~ 했는데...
마지막 즈음에 가서 그렇게 진중하고 무겁게 다뤄질 줄은... 나정말이때숨을못쉬고읽으면서너무좋은데너무괴로운상황에벽에주먹질만
ㅠㅅㅠ 그치만 류청우를 이루는 건 자기효능감이고, 청우에게서 나오는 여유로움과 다정함은 그가 자신에게 확신이 있기에 라는...
너무나도 내가 좋아해 마지 않는 캐릭터성을 어필해서 정말 너무너무너무 좋았음...... 아닌 밤중에 사랑에 빠질 것만 같았음................
곧게 자라 자신에게 확신이 있고, 굴곡을 이유로 약해져도 된다고 합리화 하지 않고, 자신은 여전히 늘 잘할 것이라 믿는... 그리고 남들도 자신에게 그런 기대를 걸어주길 바라는...
나도 청우가 프레셔에 계속 짓눌려 살았으니 한 번 쯤은 약해도 된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을까? 누군가에게 진지하게 고민을 털어놓고 위로받고 싶지 않을까? 했는데
그냥 단지 자신은 당연히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길 원했다는 게... 남들은 배려로 해준 말이었겠지만, 자신의 실패를 가정하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았다는 게...
머리를 맞은 것마냥 얼떨떨하고 너무 좋았음... 🥹 우째 이런 탈인간적으로 자신감 넘치고 멋지고 듬직한 캐릭터가 있냔 말임?
청우의 패시브인 풀 드로가 사실 아직까지 활 시위를 당기고만 있던 상태이고, 마침내 그 고민에서 벗어났을 때 활 시위에서 벗어난 화살... 릴리즈 라는 것도,,
활은 도구나 감각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본능으로 쏜다는 것도... 류청우에겐 자기효능감과 그에 비롯된 다정함이 곧 본능인 거니까... 미 칠 것 같 아 ! ! !
하여튼 결론은, 옛날 경연 프로그램 생각이 나는 리얼리즘 커뮤 반응(카카페라서 수위 조절이 들어갔을테니 이제 하이퍼는 아님)에 웃겼다가...
또 성취를 이루는 테스타의 모습에 좋았다가... 여러 의미로 힘들었다가... (ㅋㅋ) 비현실적인 요소도 잘 녹여내고, 테스타의 달라지는 컨셉들도 재밌고...
계속 생각나는 건... 소재가 신선하고 흡입력이 참 좋았어요. 참 즐겁게 봤습니다 ^^ 짱!!
완결도, 에필로그도 정말 촉촉하고 좋았어요.
정말 그 말대로... 함께 놀던 친구들과 졸업하고 예전 만큼 자주 보게 되지는 않아도, 즐거웠던 그 때의 기억을 추억할 때... 기분 좋은 이야기가 될 것 같은!!